갤럭시노트10 플러스.(사진=안드로이드 헤드라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사진=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뉴시안=정창규 기자] ‘Fri, AUGUST 23(8월23일)’ 국내 공식 출시일자가 적힌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미국에서 유출됐다. 이 제품은 오는 7일 미국 뉴욕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이미지 속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버라이즌 5G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속 Fri, AUGUST 23(8월 23일)은 국내 공식 출시일이기도 하다.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 속 기기의 색상은 갤럭시S10에서 사용된 '프리즘 화이트(Prism White)'이다. 

같은날 IT트위터리안 Ishan Agarwal(@ishanagarwal24)은 아우라 화이트 색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화이트 색상에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프리즘 화이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물 사진은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크기에 따라 6.3인치 일반 모델,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사진=IT트위터리안 @ishanagarwal24)
갤럭시노트10 플러스.(사진=IT트위터리안 @ishanagarwal24)

메모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12Gb(기가비트) LPDDR5 모바일 D램’이 ‘갤럭시노트10’에 탑재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갤럭시노트10에는 7나노(nm) 공정이 적용된 '엑시노스 9825' 칩셋의 최종 소프트웨어가 반영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소 달라진 수도 있는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 판매용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칩셋이 교차 탑재된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는 ▲3단 가변 조리개 장착 12MP 카메라 ▲2배광학줌 지원 12MP 망원카메라 ▲16MP 광각 카메라) ▲3D ToF(Time of Flight, 거리측정) 센서 포함된다. 플러스 모델은 12GB RAM과 256 또는 512GB의 UFS 3.0 스토리지를 장착하며 배터리는 갤노트10에 3500mAh, 갤노트10 플러스는 4300mAh 용량이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5G 모델만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한국시장에서 9일부터 19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갤럭시 노트 10을 5G 시장 선점에 가장 중요한 전략폰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통신사들의 고객 잡기 전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는 통신사들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8월은 방통위 눈치를 보겠지만 9월부터는 본격적인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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