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A90 5G' (제공=삼성전자)

[뉴시안=이준환 기자] 삼성전자가 첫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의 첫 번째 5G스마트폰 '갤럭시 A90 5G'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A90 5G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총 2가지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온스크린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1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그간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이 모두 100만원을 넘는 고가의 가격대였던 점에서 보급형 모델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2월 29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중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5G속도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A90 5G는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으로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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