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의 '카카오프로젝트100' 베타 서비스 (제공=카카오임팩트)

[뉴시안=조현선 기자]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100일 간 미션 수행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카카오프로젝트100'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100은 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프로젝트100에서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생성하거나 참여해 미션을 수행한다. 물 마시기, 걷기, 하루 1개 글쓰기 등 삶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제라면 누구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한 뒤 참가비 10만원을 결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매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 뒤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일 1000원을 기준으로 100일 동안 미션을 수행한 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돌려받지 못한 참가비 잔액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에는 사회단체, 셀럽, 창착자도 참여해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배우 황보라, 하정우 걷기학교(워크하우스컴퍼니)의 '매일 만보 걷기 프로젝트' ▲가수 요조의 '매일 꽃과 나무 이름 알아가기 프로젝트' ▲녹색연합의 '하루 한번 지구 살리는 물건 쓰기 프로젝트 ▲정혜신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공감 실천하기 프로젝트' ▲청년 유투버 샒의삶의 '매일 내가 좋아하는 일 한 가지 하기 프로젝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카카오 브런치 등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팀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생성을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프로젝트100'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정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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