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밍데일즈에 마련된 '윈도우 인투 서울(Window Into Seoul)' 기획전 (제공=카카오IX)

[뉴시안=조현선 기자]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즈는 패션 잡화, 쥬얼리, 액세서리 등의 고가 명품을 주로 취급하며,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두고 있다.

블루밍데일즈는 2019 가을 시즌을 맞아 '윈도우 인투 서울(Window Into Seoul)'을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25개 브랜드와 특별 팝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블루밍데일즈의 7번째 캐러셀(Carousel) 팝업 에디션으로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뉴욕 본점, 소호 뉴욕점, 샌프란시스코점, LA점 등 4개 지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운영한다.

기획전에서 캐릭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된 카카오프렌즈는 굿즈 판매는 물론 현지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블루밍데일즈 팝업스토어 입점은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내 팬들과 본격적으로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지적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내년 정규 스토어 오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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