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와 DGB대구은행의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 (제공=핀크)

[뉴시안=조현선 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Finnq)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는 상환 능력이 있어도 사회초년생이거나, 금융 이력 등의 부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 약정 시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인증(생체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핀크 비상금 대출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측정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에도 만기일시 상환 방식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애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대출은 소액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 파일러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핀크는 이용자 혜택은 더욱 키우고 편의성은 높여 금융 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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