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한일경제인 회의'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한일경제인 회의'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시안=정창규 기자] 한일경제협회(회장 김 윤·삼양홀딩스 회장)는 일한경제협회(회장 사사키 미키오·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와 공동주최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를 24일과 25일 양일 간 개최된다. 원래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이 회의는 애초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양국 관계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196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개최돼 온 한일 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민관합동회의이다. 회의와 병행해 양국 간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19’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일경제협회 관계자는 “최근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경제인들이 모여 진솔한 논의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방향 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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