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현장 사진. (사진=한화그룹)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화그룹은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이어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매년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이번 불꽃쇼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는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Atelier)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이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이번에는 중국의 써니(Sunny)사와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특색에 맞게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한다. 또한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인다. 여기에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각각 설치해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불꽃축제 관람 지정석 티켓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한화불꽃놀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불꽃을 디자인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골든티켓을 1000명(1인 2매)에게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16일 1차 발표 이후 10월 1일 2차 당첨자가 발표된다.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디지털 경험을 통해 어디에서나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생중계를 진행한다. 올해는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한화TV’를 통해 불꽃연화에 집중한 뜨거운 불꽃축제 본연의 모습을 생중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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