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더존비즈온과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KB국민은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여의도 본점에서 ㈜더존비즈온과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ICT 기업이다. 최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과 ‘금융플랫폼’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WEHAGO’를 통해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의 이체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WEHAGO 내 KB금융그룹 전용 ‘KB Zone’을 마련해 뱅킹, 카드, 보험 등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더존비즈온의 ‘AI 신용정보 서비스’와 KB국민은행의 ‘공급망금융’을 연계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금융 플랫폼’의 결합으로 업무와 금융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최적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앞당기는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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