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NHN이 내달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NHN 개발자 컨퍼런스인 ‘NHN FORWARD(NHN 포워드)’를 개최한다.

28일 NHN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는 NHN 포워드는 ‘Small Steps make a Big Difference(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란 슬로건 아래 NHN 그룹 내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 공유를 비롯,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NHN 임직원에게만 공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다.

정우진 NHN 대표의 NHN 패밀리 토크를 시작으로 ▲게임 ▲클라우드 ▲머신러닝 ▲빅데이터 ▲백엔드 ▲프런트엔드 ▲개발 방법론 ▲추천 시스템 ▲기획 ▲디자인, ▲아키텍처 등 총 19개 분야의 총 47개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일반 발표 세션 외에도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배치했다. 지난해 높은 인기를 누렸던 실습 중심의 집중 강좌 프로그램 ‘워크숍>에서는 머신러닝의 기초와 응용 부문으로 나뉘어, 4시간 연속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핸즈온 랩’에서는 단계별 실습 가이드가 제공되며, 개별 자습 및 전문가 기술 코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특별 세션인 ‘스몰 스텝’, 프런트엔드 분야의 집중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는 ‘프런트엔드 상담소’, 비기술 부문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는 열린 공간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통해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NHN FORWARD’의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전 참가 신청 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 선정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1월 5일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된다.

NHN은 지난 4월 사명 변경과 함께 ‘기술 중심의 IT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자 지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 외에도 중소 IT 기업의 기술 교육 지원에 초점을 둔 상시 교육 프로그램 ‘TOAST FORWARD’를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NHN FORWARD는 NHN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핵심 보유 기술뿐만 아니라, 개발자 개인의 성장과 경험, 연구 노하우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해 NHN의 지식 공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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