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공=KT)

[뉴시안=조현선 기자] KT가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통신사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면서 향후 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산업통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 대상’은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KT는 스마트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유·무선 통신용 냉각시스템 신기술 적용 및 통신시설의 운용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KT 북대구사옥의 노후설비 교체와 함께 KT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기반의 전력 최고점 제어, 수요자원 거래시장(Demand Response Market, DR시장) 적극 참여,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5년간 연평균 에너지는 3.8%, 온실가스는 923톤을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KT는 단순히 통신사업자를 넘어 국민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에너지 절감 사례의 대내외 확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