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G 씽큐’ 앱 (제공=LG전자)

[뉴시안=조현선 기자] LG전자는 2019년 11월 기준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자사 가전관리 앱 ‘LG 씽큐(LG ThinQ)’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LG씽큐 앱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앱 내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기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내 가전 업체 중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앱에 제품 등록한 뒤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 “에어컨 켜 줘” 등을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씽큐 앱의 스토어 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의 필터와 무빙휠,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 스타일러의 옷걸이와 향기시트,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등을 씽큐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필터 교체시점도 알려준다. 씽큐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도 지난해 20종에서 올 연말에는 2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앱 명칭을 ‘LG 스마트씽큐(LG SmartThinQ)’에서 ‘LG 씽큐’로 변경했다.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LG 씽큐 앱이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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