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대훈 은행장(첫줄 가운데)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과 NH-패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13일 이대훈 은행장(첫줄 가운데)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과 NH-패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뉴시안=김기율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과 직원패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NH-패널단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NH-패널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한 고객패널과 사내에서 선발한 직원패널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농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워크샵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표회는 1년간의 패널단 활동사항과 주요 제안 사례 등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NH스마트뱅킹 첫 화면에 감성메시지를 표시하거나 영업점 전자창구(태블릿창구) 이용 시 가이드 문구를 영어와 병기하는 등의 제안 사례가 소개됐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패널제도를 도입해 금융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 패널단 제안으로 채택된 231건 중 207건(90%)이 연내 업무에 적용된 상태다.

이대훈 은행장은 “고객 및 직원패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및 현장과 상호 소통하며 고객중심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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