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2019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 인증 수여식’에서 서영규 삼양사 인천 1공장장(좌측)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우수사업장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양홀딩스)
지난 15일 열린 ‘2019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 인증 수여식’에서 서영규 삼양사 인천 1공장장(좌측)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우수사업장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양홀딩스)

[뉴시안=정창규 기자] 삼양사 인천1공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사업장(에너지 챔피언)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절감을 유도하고 참여 사업장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사업장 인증은 3년간 유지되며 해당 기간 중에는 에너지 진단을 면제 받는다. 올해는 총 36개 사업장(31개 기업)이 참여해 25개 사업장이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삼양사 인천1공장은 고효율 설비 및 폐수처리 공정 신기술 도입, 작업방법 개선, 폐열 회수 열 교환기 설치 등의 활동으로 3년간 약 11억원의 비용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1공장은 실사결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예측한 에너지 절감량보다 더 높은 절감 실적이 측정돼 ‘에너지 절감 효율 개선’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현장에서의 에너지 및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 그룹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비용 및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급변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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