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하반기 완구 순위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하반기 완구 순위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롯데마트]

[뉴시안=이준환 기자]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가 2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하반기 완구 순위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수 년간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팽이 완구’ 시대가 저물고 완구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실제로, 2019년 하반기 동안 판매된 완구 중 1위 상품은 ‘빠샤메카드 에반’이었다고 밝혔다. 빠샤메카드는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팽이완구’로 지난 수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베이블레이드’를 누른 것이 인상적이었다.
 
롯데마트는 반면, 2018년과 2017년 완구 시장을 휩쓸었던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경우 여전히 순위 내 이름을 올렸지만 과거보다는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영화 개봉 및 TV방영 중인 ‘헬로카봇(시즌7)’ 시리즈가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순위 내 다수의 상품을 올려 크리스마스 시즌 새로운 강자로 올라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인 ‘벅스봇’ 시리즈도 2위에 올라 올해의 다크호스 완구로 떠올랐으며, 남아 완구가 주를 이루던 완구 시장에 이색적으로 여아완구인 ‘LOL 서프라이즈’가 판매량 순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인기 완구를 선점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토이저러스몰은 다양한 인기 완구들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카드 할인 행사를 준비해 ‘롯데‧KB국민‧현대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정상가 대비 12% 할인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천 포인트를 증정한다.
 
대표적인 행사 완구로는 ‘헬로카봇 K캅스’와 ‘뽀로로 숲속 놀이터’를 롯데‧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12% 할인된 각 7만310원, 7만26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장지황 토이 팀장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부모 고객들에게는 어떤 선물을 사줄지가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토이저러스에서는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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