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임원으로 전격 발탁된 심미진 신임 상무, 임이란 신임 상무(좌측부터). (사진=LG생활건강)
30대 여성 임원으로 전격 발탁된 심미진 신임 상무, 임이란 신임 상무(좌측부터). (사진=LG생활건강)

[뉴시안=이성훈 기자]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 인사로 실시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먼저 퍼스널케어사업부장으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연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중화권 화장품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박성원 상무와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헌영 상무도 역시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상무 신규 선임 10명 중에는 마케팅 감각과 디테일을 갖춘 여성 인재 3명이 포함됐다. 특히 생활용품의 헤어·바디 케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심미진 상무(34)와 ‘오휘’ 화장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임이란 상무(38) 등 30대 젊은 여성 인재가 전격 발탁됐다.

<전무 승진(3명)>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상무 신규 선임(10명)>
▲심미진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 ▲이병주 프리미엄 크리에이티브부문장 ▲배미애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이성희 생산기술부문장 ▲신재호 해외신사업부문장 ▲이정래 생활용품연구소장 ▲이재영 경영기획부문장 ▲박성호 생활용품 디지털영업부문장 ▲김재관 인사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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