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한빛나 기자]LG유플러스는 11월 29일 하태경의원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직영 대리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 콘텐츠를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는 하태경 의원실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 VR서비스 교육자료는 스타아이돌, 영화/공연, 여행/힐링, 게임, 웹툰, 성인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성인’ 부분만 발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부분은 전체 50페이지 중 1페이지 수준에 그치고 있다. 관련 콘텐츠는 타 이통사들도 유사한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경북지점 가맹점주 교육 녹취록에서 에피소드로 언급된 부분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실을 바꿔 설명한 것으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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