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브롤스타즈(Brawl Stars)' 게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공식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브롤스타즈)

[뉴시안=조현선 기자]슈퍼셀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브롤스타즈(Brawl Stars)' 게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공식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브라운 앤 프렌즈'를 브롤스타즈 테마로 재해석해 브롤스타즈 게임 내의 신규 스킨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 스킨은 지난달 25일 브롤스타즈 내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이는 '라인(LINE)' 메신저의 스티커와 캐릭터 제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라인프렌즈는 브롤스타즈의 IP를 활용한 공식 캐릭터 상품 개발·판매를 맡는다. 브롤스타즈 글로벌 공식 캐릭터 상품은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슈퍼셀이 제작한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런칭 이후 출시 반년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모으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뉴욕, LA, 도쿄, 상하이 등 전세계 14개 국가 및 주요 지역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열어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셀의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해 브롤스타즈 게임의 세계관을 널리 알리고, 게임 내캐릭터들의 매력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슈퍼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분야로 그영역을 확장, 라인프렌즈의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를 Z 세대로까지 확대하고캐릭터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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