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뉴시안=이성훈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1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장 김풍국 상무 외 13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ST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부장 외 3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제약 개발전략실 연구소 브랜드연구팀 조영웅 차석연구원 외 93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아울러 동아ST 의료사업본부 마케팅실 박희봉 차장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패방지위원회 외 7개 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ST 천안공장 생산지원팀 김철호 과장 외 1명이 최우수 제안상을, 동아제약 경기강원광역 안양 OTC 2팀 박용석 대리 외 8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경영실장 최경은 상무 외 5명과 1개 실이 창조상을, 수석 생산본부 당진공장 CAP 생산팀 강원명 주임 외 17명이 핵심가치 Awards를 수상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업을 잘 살리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행복이고, 회사는 사람들과 정을 쌓으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자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해주면 동료들과 저절로 친해지고, 나아가 상부상조하면 일에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12월 1일 설립 이래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후 2013년 3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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