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에 참여한 산타클로스 복장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지난 5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에 참여한 산타클로스 복장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뉴시안=이성훈 기자]아모레퍼시픽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지난 5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에 참여, 서울 용산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동아사이언스, 오리온재단, CJ CGV, 코레일네트웍스,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지닌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용산역 광장에 모여 각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학용품, 간식 등의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펼쳐졌다. 봉사자 모두 산타복과 머리띠 등으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채 해당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고 메시지 카드를 작성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동해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및 소원 메시지 작성 등을 함께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3월, 용산 지역 민∙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 모임의 여섯 번째 활동이다. 같은해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봉사’,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1’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묘목 나눔 및 나무 심기 활동, 6월에는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을 펼쳐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연합 봉사활동 형태로 해결해왔다. 현재까지 총 40여 개 기업 및 학교, 기관에서 7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 밀착형 연합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를 ‘A MORE Beautiful Day’ 활동의 일환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자조단체인 ’톡투미’와 함께 별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8개 기관에 기부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A MORE Beautiful Day’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날로,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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