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 이미지.(사진=한샘)
한샘,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 이미지.(사진=한샘)

[뉴시안=김예빈 기자] 수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경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는 국내 수면 산업 시장을 올해 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한샘은 국내 소비자들의 수면 환경을 반영해 출시한 생활 밀착형 제품인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가 올해 매장 판매 매트리스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한샘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 탈부착이 가능한 ‘포시즌 패드’와 토퍼, 그리고 스프링 매트리스로 구성 돼 있다.

매트리스 최상단의 ‘포시즌 패드’는 25~50°C의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패드 좌우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제어가 가능하다. 위 아래 면으로 각각 알러지 케어 원단과 인견 원단을 적용해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뒤집어서 사용 가능하다. 알러지 케어 원단을 적용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면 좋다. 또, 전기장판의 구리선이 아닌 ‘나노 발열실’을 적용해 전자파 걱정을 덜었고, 소방복 소재로 활용되는 난연펠트과 난연솜을 내장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사진=한샘)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사진=한샘)

포시즌 패드 하단에는 약 10cm 두께의 토퍼(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올리는 침구류)를 적용했다. 고객의 선호에 맞춰 ‘하드(Hard)’, ‘미디움(Midium)’, ‘소프트(Soft)’ 등 경도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토퍼 역시 탈부착이 가능한데 신혼 때는 매트리스 위에 올려 사용하다가 아이가 태어났을 때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유용하다. 추후에 토퍼만 교체하면 새 매트리스처럼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하단에는 머리, 어깨, 허리 등 몸이 닿는 부분마다 경도가 다른 7존 매트리스가 신체 굴곡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특히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 3종 850여개를 촘촘하게 배열해 더욱 섬세한 7존을 구성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소재인 ‘폼케이스(Foam Case)’는 내구성을 높여준다.

신제품 ‘유로 602 포시즌(Four seasons) 매트리스’는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플래그샵,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Q사이즈 기준 230만원이다.

한샘관계자는 “하루에 15시간 온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월 1000원 정도의 전기료로 효율이 높은 제품이다”며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은 따듯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로 사계절 내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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