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 (사진=삼성전자)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2일 세계 최초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을 20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 모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최초로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인증 받아 뛰어난 성능과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기능으로 이용자는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48분 동안(갤럭시 북 이온 33.7cm 모델, MobileMark2014 기준) 사용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드를 통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 갤럭시 북 플렉스,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로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 경험 제공

갤럭시 북 플렉스는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S펜'이 내장돼 '갤럭시 노트10'의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직선을 강조한 간결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 측면에는 다이아컷(Dia-cut) 공법으로 견고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 인텔® 코어™ i5, i7 프로세서 모델에는 그래픽 성능이 대폭 강화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Intel® Iris Plus Graphics)을 탑재돼 원활한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로열 블루', '로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 이온, 얇은 두께, 초경량으로 휴대성 최적화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얇은 두께와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39.6cm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저장장치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 이온은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아우라 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 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판매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UFS 카드 256GB'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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