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17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의 새로운 펌웨어 2.20 버전을 공개하고, RAW 동영상 출력 기능의 유상 설정 서비스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니콘)

[뉴시안=조현선 기자]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의 새로운 펌웨어 2.20 버전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RAW 동영상 출력 기능의 유상 설정 서비스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최신 펌웨어 이후 Z7과 Z6에서 XQD뿐만 아니라 CFexpress[i] 메모리 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Fexpress는 XQD보다 속도가 4배 정도 빠른 메모리 카드로, 촬영 및 촬영 이후 작업 절차의 고속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 RAW 동영상 출력 기능 서비스 설정 기능을 통해 Z7 또는 Z6에서 외부 레코더인 아토모스 닌자 V(Atomos Ninja V)를 활용해 풍부한 정보를 가진 12비트 ProRes RAW 영상 파일을 기록할 수 있다.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데이터인 RAW 영상 파일은 편집 작업 시 촬영자나 편집자의 의도대로 영상의 색, 밝기, 대비 등을 더욱 섬세하고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를 2.20 버전 이후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뒤 니콘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유상 서비스 이후 사용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1월 31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 서비스를 신청한 Z7, Z6 정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RAW 동영상 출력 기능 설정 서비스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와 유상 서비스 실시로 Z 7, Z 6의 활용도 및 사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니콘은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맞는 사진, 영상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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