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숙제 뿌시기, 水 사이언스 클래스.(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겨울 방학숙제 뿌시기, 水 사이언스 클래스.(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뉴시안=정창규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과제로 제출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색다른 체험활동 보고서가 필요하다면,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 환경오염으로 해양생태계가 받는 영향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오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생생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을 통해 기름유출로 인한 바다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흡착포를 활용해 물에서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바다오염의 실제 사례들을 짚어보며 해양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水 사이언스 클래스'는 4주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각 주마다 용해, 부력, 생물분류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 과학 체험 내용들을 학습지로 꾸밀 수 있어 방학과제로도 제격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참여 가능하며, 교육참여비는 입장료를 포함한 4만5000원(입장료 1만5000원 포함, 연간이용회원 3만원)이다.

'수중드론 체험'을 통해 첨단 해양과학기술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수중드론은 바다 속이 아닌 밖에서 원격으로 조종해 해양 탐사 관련 다양한 작업을 가능케 한 첨단 해양과학장비다. 체험 참가자들은 수중드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중드론의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연 중 퀴즈를 맞추면 수중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기회도 얻을 수 있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을 한데 묶은 프리미엄 투어 패키지 '아쿠아 탐험대'는 27일부터 2월 29일까지 평일 에(1.13(월)부터는 화,목,토만 운영)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후방공간 관람과 메인수조 먹이주기 체험, 직접 수조에 들어가볼 수 있는 스노클링 등 이색 체험이 한가득이다. 체험 중 활동지에 작성한 내용을 한데 모으면 체험학습 보고서까지 만들 수 있어 재미와 방학과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방문 전 전화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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