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6일 대전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새로운보수당 제공/뉴시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6일 대전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새로운보수당 제공/뉴시스)

[뉴시안=한빛나 기자]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은 6일 유승민 의원이 보수재건위원장을 맡는 등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

전날 공식 출범한 새보수당은 이날 첫 최고위원회 개최에 앞서 공동대표단 명의로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새보수당은 원내대표에 유의동 의원, 정책위의장은 정운천 의원, 수석대변인은 지상욱 의원, 총선기획단장에는 이혜훈 의원을 임명했다. 또 인재영입위원장은 정병국 의원, 보수재건위 부위원장은 정문헌 전 의원이 맡았다.

한편 새보수당은 이날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1호 법안’으로 공무원 시험에 1%의 군 가산점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이 법안을 하태경 책임대표가 이미 발의한 군복무보상금 법안, 군제대 청년 임대주택가산점 법안과 함께 ‘청년장병우대 3법’으로 명명했다.

하 대표는 “새보수당은 청년장병우대3법을 발의하려 한다. 군복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고 명예를 지켜줘야 한다”며 “이미 두 가지는 발의돼 있다. 나머지 하나는 청년장병들이 공무원 시험 치를 경우 1% 군가산점을 부과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여성희망복무제도도 함께 발의하려 한다”며 “이 3법뿐 아니라 군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려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법도 발의했다. 새보수당은 시작부터 영원히 청년 장병을 기억하고 우대하고 앞세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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