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7시에 Tune Up Jazz Stage ‘Mike Moreno Quartet’과 ‘김태현 Debut 비상’을 개최한다. [사진 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7시에 Tune Up Jazz Stage ‘Mike Moreno Quartet’과 ‘김태현 Debut 비상’을 개최한다. [사진 CJ문화재단]

[뉴시안=한빛나 기자]CJ문화재단이 풍성한 재즈 선율로 경자년 새해 공연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CJ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7시에 CJ아지트 대학로에서 Tune Up Jazz Stage ‘Mike Moreno Quartet(마이크 모레노 퀄텟)’과 ‘김태현 Debut 비상(飛翔)’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Tune Up Jazz Stage’는 CJ문화재단에서 문화 생태계 다양성 구축 차원으로 진행하는 공연 시리즈 중 하나다. 다양한 대중문화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육성하고 특히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까지 지원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버클리 음대와 협업해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 또는 신인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양질의 재즈 공연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Tune up Jazz Stage’는 10일 마이크 모레노 퀄텟과 11일 드럼 신동 김태현 군의 데뷔 무대로 이틀 연달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마이크 모레노 퀄텟은 마이크 모레노, 니타이 허시코비츠, 조슈아 크럼블리, 조나단 바버가 뭉쳤다. 이들은 드럼, 피아노, 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 명성의 재즈 뮤지션들의 오랜 경험과 음악적 내공을 공유한다. 마이크 모레노는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그래미 어워즈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 된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다.
 
신동 드러머와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의 컬래버레이션인 ‘김태현 Debut 비상(飛翔)’ 콘서트는 버클리 음대 졸업 후 CJ음악장학사업 대학원 부문 음악장학생으로 선발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에서 석사 과정 이수 중인 김태현의 첫 단독 콘서트다. 김태현 군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드럼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11일 공연에서 김태현 군은 KBS<K-SORI 악동>, JTBC<미라클 코리아>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용하정 양과 함께 국악과 재즈를 콜라보한 ‘아리랑’과 ‘사랑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황호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케빈 해리스 버클리음대 피아노과 교수, 버클리 음대와 NEC에서 강의를 펼치는 제이슨 팔머, 보스턴에서 연주와 음악 교육 활동 중인 잭 오슬랜더와 같은 세계적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김태현의 데뷔 무대를 지원 사격한다.

각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고민, 지식, 경험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는 Q&A시간을 통해 아티스트들과 연주하고 코멘트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재즈 스테이지는 그 동안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글로벌 뮤지션들의 귀한 무대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의 꿈지기로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음악 꿈나무들에게 디딤돌이 되고 양질의 공연 기획을 통해 국내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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