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리뉴얼 출시한 ‘동성 정로환 에프환’.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리뉴얼 출시한 ‘동성 정로환 에프환’. (사진=동성제약)

[뉴시안=박현 기자]동성제약이 ‘동성 정로환 에프환’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1972년 출시된 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브랜드 ‘동성 정로환’은 배탈, 설사에 효과를 나타내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출시 이후 ‘가정 상비약’으로 자리 잡으며 집집마다 하나씩 구비돼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동성 정로환’ 특유의 향과 효능을 기억하고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동성 정로환 에프환’은 주성분으로 기존 제품의 ‘크레오소트’를 ‘구아야콜’로 변경했다. 과거의 세균성 설사 환자보다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장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적용 범위를 위장질환으로 확대하면서 배탈, 설사뿐만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건위·정장제’로 효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정장 기능 및 복통 완화, 소화불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황백엑스산이 추가됐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5월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선정해 TV광고를 진행하는 등 20~30대 젊은층에게 새로운 브랜드로 인식시켰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이번 환 제품의 리뉴얼로 동성제약은 새해를 ‘동성 정로환’ 브랜드 파워 강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동성 정로환 에프환’은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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