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에 삼성 갤럭시S20 액세서리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갤럭시S20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 샘모바일 홈페이지 캡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선보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예약 판매가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 샘모바일 홈페이지 캡쳐)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선보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예약 판매가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Z플립'은 3월중 출시될 전망이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예약 판매 일정을 삼성전자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예약판매 기간을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로 보고 있다. 이후 3월2일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개통을 진행하며, 공식 출시일자는 오는 3월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20 공식 출시일은 3월6일로 보여진다"라며 "출시 전까지 예약판매를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2주간 진행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S20, S20+, S20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시리즈 중 갤럭시S20과 갤럭시S20+는 라이트블루, 그레이,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은 그레이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KT는 지난해 갤럭시노트10 출시 당시 선보인 전용 색상 '레드'를 갤럭시S20+ 모델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자사 신제품 발표 행사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 S20시리즈와 더불어 새 폴더블폰에 대한 공식 출시일과 가격 등을 공식 밝힐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출고가는 모델별로 S20 120만원대, S20 플러스 130만원대, S20 울트라 16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