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접속시 뜨는 안내 메시지. (캡쳐=조현선 기자)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접속시 뜨는 안내 메시지. (캡쳐=조현선 기자)

[뉴시안=조현선 기자]오는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릍 통해 유튜브를 볼 수 없게 됐다. 국내 사용자들은 익스플로러 대신 크롬·파이어폭스·오페라·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3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정책에서 개인용 PC 사용자가 최신 버전(2017년 공개)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시청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최근 UI와 호환되지 않는 익스플로러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없다. 

현재 유튜브는 “유튜브는 더 이상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려면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업데이트 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해 유튜브 접속시 상단에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이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하세요”라는 공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지원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유튜브 유저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화면 구성과 유튜브 작동 방식 등 UI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 그간에는 최신 버전의 UI가 공개되더라도 기존 버전의 UI로 접근이 가능해 익스플로러로 접속해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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