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성수점 임시휴점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성수동 방역봉사단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성수점 임시휴점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성수동 방역봉사단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김태수기자]이마트가 경기 일산 킨텍스점을 21일부터 3일간 긴급 휴점한다. 이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이다.

이마트 킨텍스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 격리 조치됐고,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송됐다.

이마트측은 이 직원이 지하 축산 코너에서 고객과 접촉하지 않는 일인 발골 작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2명도 현재 자가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지난 15일 대구 동구 퀸벨예식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예식장은 31번 확진 환자가 갔던 곳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지상 1~2층 이마트와 지하 2층 트레이더스 등을 전면 폐쇄했다. 휴업은 23일까지다.

전날인 20일에는 이마트는 본사가 있는 성수점도 긴급 휴점했다. 성수점에는 40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갔다는 게 확인돼 오후 230분부터 문을 닫고 방역했다. 성수점은 21일 오전 10시에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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