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LG화학 청주 오창2공장 직원 1명이 ‘신천지’ 종교 모임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LG화학에 따르면 충북 청주 오창2공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 A씨가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열린 신천지 모임에 참석한 뒤 24일 미열이 발생,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A씨가 근무하는 건물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고, 동료 근무자 24명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 또 A씨 동선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A씨는 오창에서 승용차로 출퇴근했으며, 오창 1공장과 청주공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25일 오후 3시경 나올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천지 청주 모임에 다녀온 직원 1명이 이후 미열이 나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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