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4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br>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8GHz 상용 5G 기지국을 이용해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빠른 5G 속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8GHz 상용 5G 기지국을 이용해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28GHz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환경에서 합계 속도를 측정했다.

이는 2900명이 동시에 HD급(720p) 영상을 3Mbps 속도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4K/8K 스트리밍, AR/VR, 스마트 팩토리 등 초고속 서비스에 활용해 지하철역, 대형 스타디움 등 핫스팟에서는 밀집된 트래픽 분산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삼성이 5G 기술 진전에 계속 앞장서겠다. 이 성공적인 시연은 새로운 종류의 비즈니스 사용 사례를 전달하고 모바일 사업자에게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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