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4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br>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4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br>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특허 승인(Granted patent) 건수 세계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베를린 기술대학과 독일 시장조사업체 아이플리틱스가 지난 1월 실시한 공동 조사 연구에서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또는 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로부터 허가 받은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BMWi)의 의뢰로 실시됐다. 승인된 특허는 집행 가능한 특허로, 이는 그들이 독점권을 공식 인정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172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노키아로 1584건, LG는 141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허 선언 건 중 승인된 건수로만 보면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다"며 "특허가 승인되기까지는 통상 수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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