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전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뉴시안=신민주 기자]대우건설이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기존 운영 중인 강남지사 외에 반포3주구 맞은편에 반포지사를 새로 마련해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자사가 준공했던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그니처 단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반포3주구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서울 재건축 최대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수주하면 강남권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강북권에 ‘한남더힐’이라는 뚜렷한 랜드마크를 보유한 대우건설이 이번 프로젝트에 사활을 건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 건립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던 자부심을 바탕으로 반포3주구 수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포3주구는 공사비가 8087억에 달하는 대단지 재건축 현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분양 우려가 없는 강남권 재건축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수익 창출과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정비사업 수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 기반, ‘정통 승부’로 총력전 

고품격 주거공간을 리딩해 온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서도 ‘주거의 본질’에 충실한 명품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마주하고 있는 서초 푸르지오써밋과 반포 푸르지오써밋을 선보이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일찌감치 터 잡은 강남권에서 명품 주거 단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3.3㎡당 6,000만원대 시세를 형성, 과천을 넘어 강남권을 위협하는 명품 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서 프리미엄 주거공간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앤드 주거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중심 반포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단 하나’의 브랜드, 이제까지 없던 ‘유일한’ 명품단지를 만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이 단독 브랜드를 내세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지상 최고 12층, 600가구의 ‘한남더힐’을 건립, 십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왕좌를 지키고 있다. 

◆ ‘신뢰’ 기반으로 숙련된 정비사업 노하우 갖춰

대우건설은 ‘신뢰’를 기반으로 그동안 정비사업에서 보여줬던 숙련된 노하우를 반포3주구에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기민하게 대처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일례로 대우건설이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재탄생시킨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은 조합에서 제시했던 입찰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한 것은 물론 조합원들의 이익을 고려하여 파격적인 대물 변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또 경쟁사들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던 ‘시공사 선정 후 5개월 내 착공’을 결국 이루어내며 대우건설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탁월한 추진력을 입증했다. 더 나아가 당시 다른 시공사에서 제안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후분양제를 적극 도입, 분양가 규제 속 최선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반포3주구 역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건설사라면 당연히 지켜야할 입찰 지침을 준수하고 공사비, 상품차별화, 분양 특화 전략 등 획기적인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입찰 지침을 어긴 사업장이 없었다. 이번 반포3주구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입찰 지침이 선택과 흥정대상이 아닌 지켜야 할 의무임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반포3주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한남더힐’로 탈바꿈시켜 강남 재건축 사업의 혁신적인 트렌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에 위치한 149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대우건설/애드버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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