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청사 송고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4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삶 자체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성원 덕분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청사 송고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4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삶 자체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성원 덕분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안양시)

[뉴시안=박현 기자]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4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삶 자체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성원 덕분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21일 청사 송고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에 맞서 이겨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경기도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및 재난기본소득이 순조롭게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고, 시의 재난기본소득 역시 현재 89% 지급되는 등 무리 없이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공무원들의 노고가 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경제방역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가 잘 이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한 “최근 서울 이태원과 관내 일본식 주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신용카드 결제내역 전수조사와 확진자 발생지 거점 1km이내를 GPS로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주점을 방문한 7명의 교직원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능동감시 상태로 집에 머물러 있는 중이며, 해당 학교 교직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유흥시설을 다녀간 이들은 자진해서 검사받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산에 대비해 입국자를 공항부터 콜밴 이송하고, 검체 채취와 임시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등 공무원들이 감염병 차단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고충 격고 있을 안양시민들을 위한  심리적치료 백신 지원단 구성 

앞서 안양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심리를 치유하고 건전한 생각과 가정적 분위기 확산을 도운다는 취지 아래 관내 10개 기관이 참여한 ‘안양시 심리백신프로젝트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우울함·불안감·갈등은 물론, 자살충동과 아동학대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한 마인드 비타민‘ABCDE’ 5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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