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9S(Redmi Note 9S)' (사진=샤오미)
샤오미 '홍미노트9S(Redmi Note 9S)' (사진=샤오미)

[뉴시안=조현선 기자]'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샤오미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폭을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 국내 정식 출시되는 샤오미의 '홍미노트9S'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KT는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을 통해 홍미노트9S 출시한다. 3사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최근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신 애플·삼성 등이 참전한 중저가 LTE 스마트폰 시장에 샤오미까지 합세하게 됐다. 

홍미노트9S의 출고가는 ▲4GB 램/64GB 모델은 26만4000원 ▲6GB 램/128GB 모델은 29만9200원이다.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Interstellar Grey)와 글레이셔 화이트(Glacier White) 등 2가지다. LTE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경쟁 모델인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51은 57만2000원, LG벨벳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가 자급제 뿐 아니라 이통사를 통해 공식 판매된다면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 아 총괄매니저는 "더 강력해진 전체 성능, 정직한 가격 책정 전략,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판매 채널 확대, A/S 개선으로 홍미노트9S가 홍미노트 8 시리즈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홍미노트9S를 국내 이동통신사 온라인 쇼핑몰과 쿠팡, 11번가, 네이버쇼핑, 티몬, 위메프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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