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시안=박현 기자]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과제는 ▲건설공사 관련 계약제도 개선 ▲건설참여자간 불공정 관행 개선 ▲코로나19 관련 건설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건설 관련 규제 개선 등 건설사업 정책 전반에 대한 4개 분야로,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해당 공모는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로공사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 원), 우수 2건(50만 원), 장려 2건(3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건설현장 개선을 추진하고, 공공건설 상생협력 협의체(TF)를 통한 법령 개정 등을 건의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 내실화에 기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우수한 제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