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롯데호텔은 L7호텔 강남에서 에이프로젠게임즈와 함께 호텔 및 게임 업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 대전 에이프로젠게임즈 포트리스M ‘L7 GAME NIGHT’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L7 GAME NIGHT’은 라이프 스타일 호텔 L7 강남에서 객실 간 모바일 전략 슈팅게임 ‘포트리스M’을 즐기면서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로,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온라인 게임 대회다. 각자 객실에서 모바일로 펼쳐지는 게임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보다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롯데호텔 측 설명이다.

대전 방식은 간단하다. 체크인 시 게임대회 참여권을 수령한 후 각자의 객실에서 2대 2 복식 대결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객실 간 50강 토너먼트로 랜덤 매칭돼 단판승부로 승패를 가른다. 이어 본선전은 특별 대회장으로 꾸민 4개의 스위트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8강전부터 3판 2선승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번 ‘L7 GAME NIGHT’ 모바일 게임 대전은 CJ ENM의 e스포츠 TV채널인 OGN의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게임 대회의 참석을 위한 객실 패키지는 이달 7일부터 100실 한정으로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객실당 2인 기준 최대 2매의 포트리스M 아이템이 제공된다.

L7호텔 관계자는 “청결한 호텔 객실에서 친구와 연인끼리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에이프로젠게임즈와 이색적인 비대면 온라인 게임 대회를 마련했다”며 “투숙객이 이번 ‘L7 GAME NIGHT’을 통해 풍성한 상품으로 추억을 쌓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스M은 1000만 명의 유저가 즐긴 ‘포트리스’ 시리즈를 모바일로 재현한 전략 슈팅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