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이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1-2로 뒤진 후반 33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돼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한 약 19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첼시와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 여부는 내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판가름 난다. (사진=뉴시스)
발렌시아 이강인이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1-2로 뒤진 후반 33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돼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한 약 19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첼시와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 여부는 내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판가름 난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지난 6월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동국 선수의 멀티 골로 4대1로 이겼고, 같은 날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주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1,2위 두 팀은 약체 팀을 만난다. 울산은 성남, 전북은 인천을 만나 스코어 차이가 문제일 뿐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천은 2무3패로 아직 승이 없을 뿐만 아니라 5경기에서 2골 밖에 넣지 못하는 등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이다.

울산과 성남의 대결을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하는 것은 울산이 5경기에서 가장 많은 13골을 넣고 있는데 비해 성남은 5골에 그치고 있지만 리그에서 가장 적은 3실점만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2부 리그에서 올라온 광주 FC와 부산 아이파크 두 팀 가운데 광주 FC가 수원 삼성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부산은 상주 상무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고 1대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이번 주말 광주와 부산이 1부 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과연 광주가 2연승을 올릴 것인지 아니면 부산이 1부 리그 첫 승을 광주에게 올릴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광주는 역대 전적이 17전 4승9무4패로 꼭 5할 승부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맞대결에서는 4전1승3무로 광주가 앞섰는데, 세 번은 1-1 무승부였고 한 경기를 광주가 부산에 3-2로 이겼다.

부산은 국가대표 급 선수들인 김문환, 이정엽, 이동준과 외국선수 호물로 등이 폭발력을 갖고 있다. 광주는 지난 주 수원 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펠리페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펠리페는 지난해 부산과의 경기에서 4경기 모두 출전, 3골1도움을 기록했었다.

 

6월13일 토요일

울산 문수 4시30분 울산 현대 대 성남 일화

수원 구장 7시 수원 삼성 대 강원 FC

전주 구장 7시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구장 7시 상주 상무 대 포항 스틸러스

 

6월14일 일요일

대구 구장 7시 대구 FC 대 FC 서울

광주 구장 7시 광주 FC 대 부산 아이파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주말 경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8연패를 끊을 기회를 맞았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벌어질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두산이 최원준 투수를 서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선발 이용찬 투수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로 사실상 시즌아웃 된데 이어, 에이스 역할을 해 주던 크리스 플렉센도 6일 기아 전에서 부상을 당해 주말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두산은 불펜 투수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우고, 한화 이글스는 체드 벨 선수가 선발이다. 체드벨 선수가 부상 후유증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연패를 끊을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잠실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경기는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마무리 고우석, 중심타자 이형종의 부상으로 빠졌지만, 어제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에서 모두 이겨 20승 고지에 오른 LG 트윈스의 맞대결이다.(12일 경기 선발은 롯데 스트레일리, LG 윌슨)

인천 문학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 가뇽,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선발인데, 박종훈은 올 시즌 3전 전승으로 아직 패가 없다.

대구 경기는 KT 위즈 데스파이네, 삼성 이승민, 창원 경기는 키움 이승호, NC 구창모의 맞대결인데, 구창모는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히트상품으로 5전 전승(0.66) 행진을 하고 있다. 이승호(2패, 7.39)는 올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인천 문학 ; 기아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

대구 구장 ;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

잠실구장 ;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대전 구장 ;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

창원 구장 ; 키움 히어로즈 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토요일 경기와 일요일 경기는 중계방송이 잡히지 않으면 모두 오후 5시에 시작한다.

 

PGA 투어, 3개월 만에 재개 첫날 임성재 산뜻한 출발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 투어가 지난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3개월 중단됐다가 지난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되었다.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

이번 대회는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운데 무려 17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처음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선수에게 기대를 걸만하다.

임성재 선수는 캐나다 교포이자 PGA 2부 투어 출신인 앨빈 최 씨를 새롭게 캐디로 맞는 등,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 대회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고 있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공식 대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영원한 라이벌 미국의 필 미컬슨과 함께 이벤트 경기를 치르기는 했으나 PGA 투어 대회는 아니었다.

첫날 경기에서 임성재는 4언더파 66타로 산뜻하게 출발했고, 지난해 챔피언 재미동포 캐빈 나는 2 오버 파 72타로 부진했다.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섰다.

 

독일 분데스리그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재개

이번 주부터 분데스리그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도 재개된다. 20개 팀이 남은 11라운드를 소화하게 된다.

레알 마요르카와 4개월 임대 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오는 14일 새벽(5시)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기성용은 마요르카 팀에서 지난 3월7일 에이바르 팀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서 10분 남짓 뛴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발렌시아 CF의 이강인(리그 11경기 출전 1골)은 13일 새벽(5시) 레반데 UD와 홈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