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트러스트펀드와 강구협이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여신 업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다우트러스트펀드 제공)

[뉴시안=조현선 기자]다우트러스트펀드는 강구수협과 지난 10일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여신 업무 지원 상호 협력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P2P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우펀드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 투자를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P2P금융사다. 부동산·건설·금융 산업의 사업을 시행하는 모회사인 '다우케이아이디'가 설립한 오픈플랫폼으로 7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투자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 사이에서 온라인 중개를 통해 자금이 오고갈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8월 27일 시행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법)에 따라 각종 약관 및 세부운영 방침, 준법감시인 선임 등 등록요건과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필요 사항에 대해 보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을 투명화해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강구수협은 수협중앙회의 회원조합 수협으로, 경상북도 강구항 인근을 기반으로 하는 지구별수협이다. 어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후 양사는 P2P대출 개정 가이드라인과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P2P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P2P금융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우펀드 관계자는 "강구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적 업무협력을 도모해 상호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구수협은 영덕군 강구지점을 비롯 영덕군 영덕읍의 창포지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지점, 강남구 논현지점, 경기도 하남지점, 경북 안동지점, 대구광역시 상인지점 등 전국 총 7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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