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3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해 (재)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23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해 (재)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시안=박현 기자]롯데칠성음료는 23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해 (재)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산시청에서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동진 롯데칠성음료 주류 영업본부장, 홍승표 군산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군산시청에 대한 장학금 기탁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22년 동안 펼쳐져왔으며, 2017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탁한 누적금액은 3억6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대장부’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제품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군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진 롯데칠성음료 주류 영업본부장은 “군산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최근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는 당사의 군산공장을 필두로 군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약 76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해온 향토기업으로 국내 대표 청주 ‘백화수복’과 ‘청하’는 물론, 고급 수제청주 ‘설화’, 소주 ‘처음처럼’, 전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통 1등 요리주 ‘미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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