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식 동아ST 회장(왼쪽)과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동아ST 본사에서 열린 동아ST-한국의료지원재단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엄대식 동아ST 회장(왼쪽)과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동아ST 본사에서 열린 동아ST-한국의료지원재단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뉴시안=박현 기자]동아ST는 지난 19일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아S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ST 회장과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ST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가운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동아ST는 암환자들을 위한 약제비를 2억 원 규모로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주치의를 통한 암환자들의 약제비 신청을 심사한 후 해당 환자들에게 지급한다.

동아ST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질병에 이어 경제적 부담까지 져야 하는 이웃들에게 동아ST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이번 후원을 펼치게 됐다“며 “신약 개발이 사회공헌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웃과 서로 나누고 성장하는 일들을 꾸준히 계획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정부 지원 없이 국민과 기업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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