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리얼미터)

[뉴시안=김동용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5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9%포인트 내린 49.4%로 집계됐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한 여론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3.4%포인트 오른 46.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상승한 4.6%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3월 3주차 이후 15주 만에 긍·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1%(3.1%p↓), 미래통합당 30.0%(1.9%p↑), 열린민주당 5.4%(0.2%p↓), 정의당 5.2%(1.0%p↑), 국민의당 2.7%(1.0%p↓), 기타정당 2.6%(0.1%p↑)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3%포인트 오른 16.0%로 집계됐다. 

통합당의 30%대 지지율은 3월 4주차 이후 14주 만이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8.1%포인트로 3월 3주차 이후 두 자릿수로 벌어졌던 격차가 15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37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3.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7월 1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7월 1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