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광주FC 경기에서 전북현대 한교원 선수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광주FC 경기에서 전북현대 한교원 선수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6월28일 울산 현대에 의미 있는 낙승(2대0)을 거둔 전북 현대가 상승세의 상주 상무를 만난다.

7월5일 7시 상주시민구장에서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가 경기를 갖는데, 상주 상무는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문선민 선수와 23세 이하 최고의 공격수 오세훈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최근 FC 서울, 성남 FC, 수원 삼성에게 잇따라 1대0으로 이기면서 3연승, 5승2무2패 승점 17점으로 양 강(전북, 울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28일 전북 현대와의 혈투에서 큰 상처를 입은 울산 현대는 7월4일 토요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으로 무 승(2무7패)으로 최하위 머물러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화풀이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더구나 인천은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데다 병환중인 유상철 감독의 복귀도 무산된 상태라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인천은 임중용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 1일 2부 리그 팀 수원 FC와 FA컵 3라운드에서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해 탈락했다. 인천은 수원 FC에 승부차기 패를 포함, 최근 8연패(2무8패)를 당하고 있다.

인천에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가 돌아왔다. 

인천은 지난 7월1일 아길라르를 제주 유나이티드 팀에서 6개월 임대 영입했다. 아길라르는 2018시즌 인천에서 35경기에서 뛰며 3골10도움을 기록하며 2018시즌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됐었다. 

울산도 베테랑 박주호 신인 설영우가 지켜서 상대적으로 취약했었던 왼쪽 풀백에 국가대표 출신 홍철을 수원 삼성에서 트레이드 해와 보강 했다. 홍철은 K리그에서만 272경기를 뛰었고,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멤버로 정확한 킥 력, 지능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프로축구 주말경기 일정

 

7월4일 토요일

6시 문수월드컵 경기장 울산 대 인천

7시 강릉종합 경기장 강원 대 부산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 수원 대 서울

 

7월5일 일요일

7시 탄천 종합 성남 대 포항

7시 광주월드컵 광주 대 대구

7시 상주 시민 상주 대 전북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맥콜, 용평 리조트 오픈

올 시즌 8번째 KLPGA 대회인 맥콜, 용평 리조트 오픈이 3일부터 5일까지 평창의 버치 힐GC(파72)3라운드로 벌어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선수 최혜진은 올해 6번 출전해서 아직 우승 맛을 보지 못해서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지난 주 BC카드 한경레이디스 컵 2020에서 우승한 김지영2도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혜진에 2타 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이소영(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도 2016년 우승에 이어 4년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남자프로골프 KPGA는 뒤늦게 개막전 가져

한국프로골프 협회(KPGA)가 뒤늦게 개막전을 갖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 경남오픈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창원 아라미르 CC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열리는 셈이다.

국내 정상급 남자골퍼들은 거의 모두 출전해 무려 156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PGA에서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양용은 유러피언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진호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첫날 오로해 KPGA 회장으로 선출된 홍순상 선수가 10언더파 62타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1위로 출발 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낚싯대를 잡아채는 듯한 독득한 스윙폼의 최호성 선수가 9언더파 63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6언더파 66타 공동 9위를 기록한 이동민은 12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주말 경기 계속 무관중

프로야구 주말 경기가 유관중(30퍼센트)으로 치르려다 광주에서 많은 ‘코로나 19’ 확진 자가 나오고, 이틀연속 확진 자가 50명을 넘겨서 계속 무 관중으로 치르게 되었다.

7월3일 선발투수를 보면, NC 다이노스가 최성영 투수를 내 세우고 있다. 투, 타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NC도 5선발은 고심 중인데, 김영규, 김진호 보다는 좌완 최성영이 더 자주 등판하고 있다.

하위권 팀인 9위 SK는 5연패, 10위 한화는 4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롯데의 샘슨을 맞는 SK는 핀토, 두산의 알칸타라를 상대하는 한화는 김범수가 연패 탈출의 부담을 안고 선발로 출전한다.

 

잠실에서 한화(김범수) 대 두산(알칸타라)

창원에서 기아(가뇽) 대 NC(최성영)

대구에서 LG(윌슨) 대 삼성(백정현)

사직에서 SK(핀토) 대 롯데(샘슨)

수원에서 키움(요키시)대 KT(데스파이네)

금요일 경기는 6시30분, 토요일 경기는 5시에서 한 시간 늦춘 6시 그리고 일요일 경기는 그대로 5시에 시작한다.(단 중계방송이 잡히면 시간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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