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뉴시안=박현 기자]동아오츠카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자사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통한 수분 보충으로 여름철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연간 5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 ▲자체개발 폭염키트(이온음료, 응급 아이스팩, 위생 티슈 등 구성)를 제공한다.

또한, ▲폭염 관련 전문가 교육 지원 ▲안전정책 홍보 ▲무더위 쉼터 지원 ▲임직원 봉사단 운영 등의 재난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 후, 동아오츠카와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구호물품을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자체개발 폭염키트를, 대한적십자사는 선풍기를, 행정안전부는 폭염 대비 양산 쓰기 행사의 일환으로 양산을 지원했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여름 폭염 관련 지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의 효율적인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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