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좌측에서 네 번째)은 23일 경기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참여민주주의지방협 2020년 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민관협치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당부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좌측에서 네 번째)은 23일 경기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참여민주주의지방협 2020년 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민관협치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당부했다. (사진=안양시)

[뉴시안=박현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민관협치를 통한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23일 경기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이하 참여민주주의지방협) 2020년 1차 정기총회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치를 실현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루자며 이 같이 밝혔다.

참여민주주의지방협은 실질적 지방자치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8월 23일 국회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자체장과 당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주축을 이뤄 출범했다. 최 시장은 당시 모임에서 참여민주주의지방협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날 총회는 지난해 10월 23일 정기총회 이후 지자체간 의견을 교환한 데 대한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돼, 전국 지자체장 등 1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실질적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현대는 직접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를 위한 협의회 회원 지자체장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직접민주주의 아시아 의장국 설립과 2020~2021년 사업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최대호 협의회장과 화성시장인 서철모 부회장의 1년 연임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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