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올 하반기에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올 하반기에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사진=오리온)

[뉴시안=박현 기자]오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공통 테마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情)나눔’이란 이름으로, ‘찾아가는 체육교실’, ‘무료급식 배식봉사’, ‘장애인 베이킹 직업훈련 보조봉사’ 등 취약계층 대상 사회봉사활동인 ‘따뜻한 정나눔’과 ‘오대산 국립공원 환경 정화활동’, ‘청주1사1하천 정화활동’ 등과 같은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인 ‘푸른 정나눔’을 진행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시작해12월까지 매주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도 펼쳐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현재의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情)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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