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맥주 전문 기업의 전통과 혁신에 대한 열정 담아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맥주 전문 기업의 전통과 혁신에 대한 열정 담아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뉴시안= 정영일 기자]◆오비맥주, 새 CI 공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맥주 전문 기업의 전통과 혁신에 대한 열정 담아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11년 만에 바뀐 새 CI는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혁신의 의지를 함께 표현했다. 오비맥주 고유의 ‘OB’ 심볼을 사용해 맥주의 대명사가 된 ‘오비’라는 이름의 역사성과 업종의 대표성을 강조했다. ‘O’와 ‘B’가 서로 관통하는 디자인은 ‘연결’과 ‘어우러짐’을 상징한다. 부드럽고 심플하게 변한 ‘오비맥주’ 한글 글자체는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새 CI는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맥주 기업인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열정을 담아 탄생했다”면서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규 CI는 오는 9월부터 오비맥주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가 100일을 맞으면서 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6일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가 100일을 맞으면서 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청년 창업지원 모델 '빵그레' 경영 안정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6일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가 100일을 맞으면서 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원 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지난 5월에 오픈한 ‘빵그레’는 월 매출 1500만 원 이상을 달성하며 경영 안정화에 접어 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오픈 100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SNS 해시태그 행사, 고객감사 나눔 이벤트, 지역사회 어르신 초대 행사, 쿠킹클래스 개최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경남 창원시 1호점 빵그레의 성공적인 청년 자립을 바탕으로 하이트진로는 빵그레를 청년 창업지원 모델로 강화할 계획이다. ‘빵그레’ 개점 이후 많은 지자체에서 2호점 제의가 쇄도했으며, 다양한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것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하이트진로가 청년 창업 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빵그레’와 같은 사업을 정례화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했다.

 

국순당은 24일 횡성군청에서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식후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장신상 횡성군수,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24일 횡성군청에서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식후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장신상 횡성군수,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 (사진=국순당)

◆국순당,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식후원’ MOU 체결

국순당이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식후원’ 양해각서(MOU)를 횡성군, 횡성문화재단 등과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공식후원 양해각서는 3자가 상호 협력해 홍보 및 협력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신상 횡성군수,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군청에서 진행됐다.

국순당은 공식후원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해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게 된다. 특히 국순당의 주력 제품인 우리나라 대표약주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는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 하에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동안 첫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판매, 영상매체와 SNS를 활용한 횡성한우 우수성 홍보,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축제 방식이지만 그 동안 거리상의 문제로 참여가 어려웠던 분들에게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횡성한우축제의 재미를 알리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우리술 대표 기업으로 지역 축제 지원, ‘내고장-내일터’ 프로그램 참여, 지역민 우대 채용과 지역민 추천자 채용제도, 횡성 양조장 주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26일  밝혔다. (사진=배상면주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26일 밝혔다. (사진=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온라인 매출 증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26일  밝혔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쌀의 함량을 늘려 맛의 순수함과 퀄리티를 높인 배상면주가의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다.

제품의 패키지는 막걸리의 뽀얀 색상과 대비되는 검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특유의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온라인 주류 판매 플랫폼 ‘홈술닷컴’을 오픈하며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하게 느린마을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익숙한 신흥 소비계층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홈술닷컴의 정기구독 서비스 매출은 서비스 론칭 이후 매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네이버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채널에 느린마을막걸리를 입점시켜, 원하는 채널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느린마을막걸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상면주가 포천LB의 제품들도 함께 판매 중이다.

이처럼 자사 쇼핑몰의 정기구독 서비스, 다양한 채널 입점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 판매에 힘입어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지난 6월 자사 신제품인 스파클링 막걸리 ‘아띠’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론칭했다. 이처럼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최근 전국 주요 편의점에 느린마을막걸리를 입점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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