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오전(왼쪽)과 오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뉴시안=조현선 기자]오늘(2일)은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북부, 전남, 전북남부, 경남서부, 제주를 중심으로 시작되던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늘 새벽부터 내일(3일)까지 전국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경남·제주도는 100~300㎜,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경북에는 100~200㎜, 충남·전라도·서해 5도에는 50~150㎜ 이다.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어제(1일)보다 1~3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1일 밤부터 3일 사이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제주도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전해상, 동해전해상 8~12m)로 인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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