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공개…더 크고 얇아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갤럭시Z폴드2 공개…더 크고 얇아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 조현선 기자
  • 승인 2020.09.0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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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7.6형·커버 6.2형 디스플레이…자유자재 ‘앱 연속성’
11일~15일 사전 판매, 18일 출시…가격 239만8000원
삼성전자는 1일 오후 11시 뉴스룸 통해 '언팩 파트2'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갤럭시Z 폴드2'를 공개했다. 2020.09.01. (사진=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실시간 영상 갈무리)
삼성전자는 1일 오후 11시 뉴스룸 통해 '언팩 파트2'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갤럭시Z 폴드2'를 공개했다. 2020.09.01. (사진=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실시간 영상 갈무리)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 오후 11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 폴드2는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전작보다 더 커진 7.6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6.2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고유의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6.2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를 탑재한 커버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 폴드2'를 펴지 않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지도·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졌지만 베젤을 줄인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핸드폰을 펼치면 베젤 없이 카메라 홀만 남긴 7.6형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초당 120㎐ 가변 주사율을 자랑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통해 콘텐츠에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해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혁신적인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와 한 단계 진화한 스위퍼(sweeper) 기술도 적용했다.

갤럭시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스마트폰 본체와 매끄럽게 연결되며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핸드폰을 접고 펼 수 있게 해준다.

신제품은 힌지와 스마트폰 본체 사이 공간을 더 줄였고, 그 사이에 광섬유를 채택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외부 이물질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준다.

신제품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더 큰 메인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고 싶을 때엔 '갤럭시 Z 폴드2'를 펼치기만 하면 된다. '앱 연속성'을 지원해 메인 디스플레이 사용 중 화면을 접으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같은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워진 '플렉스 모드'를 통해 핸드폰을 펼치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세워둔 채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별도의 거치대 없이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원하는 각도로 세워놓고 촬영할 때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을 지원한다. 

'듀얼 프리뷰(Dual Preview)' 기능을 통해 2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프리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2는 후면 1200만 화소의 초광각·광각·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각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한층 강화된 멀티 태스킹 경험도 제공한다.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이 진화해 화면 레이아웃을 더 쉽게 조정할 수 있고 동일한 앱을 2개의 창에 동시 실행할 수도 있다.

또 자주 같이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5세대 이동통신(5G)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덱스(Samsung Dex) ▲UWB(초광대역) 기술 활용 파일 공유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했던 협업을 다시 한번 진행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7일부터 한정 물량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섬유 소재로 입체적으로 적용했다. 국내 출시가는 396만원이다. 

갤럭시Z 폴드2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전작 갤럭시 폴드와 동일한 239만8000원이다. 

한편 올 상반기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Z 플립'이 5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을 자랑하며, 펼치면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LTE형 모델과 비교해 최신 AP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65만원이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2 5G'와 '갤럭시 Z 플립 5G'는 9월 18일 정식 출시된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갤럭시Z 폴드2는 지난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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