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임 팀이 참가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을 아메리카와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지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메리카 지역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내달 6일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

주최 측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상금 규모는 권역별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원)로 총 6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로 책정됐다.

이번 대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별 프로리그인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리그)의 최상위 팀이 참가해 치열한 대전을 벌일 전망이다.

아메리카는 브라질 3팀과 북미 1팀, EU/MENA 지역은 유럽 3팀과 중동-북아프리카 1팀을 초청한다. 

대회 방식은 4팀이 3전 2선승제의 더블 라운드 로빈을 치뤄 순위를 가린 다. 이후 순위에 따른 스탭 래더 방식의 플레이오프(결승전 5전 3선승, 그 외 3전 2선승)로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으나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보다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권역을 나눠 진행하는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고 볼거리가 많은 대회를 팬들에게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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